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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낭만에 대하여' 최백호 그 첫사랑…그녀는 지금 광안리에 있다
━ 영원한 현역 ‘낭만가객’ 최백호 최백호 선생은 “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읽고 본 책과 만화·영화가 내 창작의 원형이다. 보고 들은 것만 쓰기 때문에 내 노래에는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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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에도 중력 있다, 사람 끌어당기는 힘은 진정성이다
━ 영원한 현역 ‘낭만가객’ 최백호 최백호 선생은 “어린 시절부터 닥치는 대로 읽고 본 책과 만화·영화가 내 창작의 원형이다. 보고 들은 것만 쓰기 때문에 내 노래에는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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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이 먼저 알아봤다…31세 한국계 "북한 건강외교가 꿈"
백악관 펠로우 시절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는 앤드루 김. 본인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하는 이 한국계 미국인. 이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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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반 1장에 20원 받았다”…H.O.T. 파국이 K팝에 남긴 유산 유료 전용
■ 📌 티저 「 1호의 1호. K팝 산업의 ‘가치사슬’(Value Chain) 생성 노력은 여기서 시작한다. ‘유행가’의 빅히트는 더 이상 운과 촉, 감에 기댈 게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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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아파트 살이 편하지만 그래도 그리운 어릴 적 옛집
━ [더,오래]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(7) 카페는 좁은 골목 안쪽에 있었다. 오래되고 낡은 집들 사이에 눈에 잘 띄지 않게, 튀지 않게 그렇게 가만히 말이다. 점점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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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아리랑 外
아리랑 아리랑(님 웨일즈·김산 원작, 박건웅 만화, 동녘)=독립운동가 김산(본명 장지락)의 일대기를 다룬 님 웨일즈의 『아리랑』을 그래픽 노블로 옮겼다. 역사적 사건을 주로 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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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눕터뷰]"3000㎞ 걸으며 만난 건 결국 나" IT 성공신화 버리고 걷기 나선 박재희
바닥에 펼쳐진 것은 도보 여행가 박재희 씨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물건들이다. 차곡차곡 넣으면 하나의 배낭에 빼곡하게 찬다. 2004년에 박재희라는 기업인을 만났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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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박사의 힐링상담 중년 남성의 우울증 극복] 인생의 의미를 다시 점검하라
“살아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뎌” 사진:ⓒ gettyimagesbank 그는 지난 연말 기획실장으로 발령이 났다. 5년 전 기획실장을 맡아 1년 간 신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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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이병헌, 쓸쓸함에 휘말리다 '싱글라이더'
산다는 건 쓸쓸한 일이다. 사랑하는 누군가와 결혼해 남부러울 것 없는 직장에 다녀도, ‘그리하여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’ 같은 해피엔딩 따윈 현실에 없다. 그러니, 장담할 수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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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입국소송' 선고 앞둔 유승준 인터뷰 "테러리스트처럼 된 15년, 고국 땅 밟고싶다"
2002년 2월2일. 이날은 '나나나' '열정' 등의 히트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유승준(40·당시 25세)의 삶이 바뀐 날이다. 법무부는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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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1월 8일
쥐띠=재물 : 무난 건강 : 양호 사랑 : 기쁨 길방 : 西24년생 나이 들어도 꿈을 갖고 살자. 36년생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. 48년생 집안에 사람 북적댈 수 있다. 60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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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균형의 왕 #1
유튜브를 서핑하고 있었다. 누군가가 불법으로 올린 음악을 불법으로 들었다. 우린 똑같은 놈들이다. 노래가 끝난 후 자동으로 다음 노래로 넘어갔다. 흘러나온 건 이장우의 ‘훈련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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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당·황순원문학상 수상자] 시인 최정례·소설가 한강
미당문학상 시인 최정례지리멸렬한 일상의 고통 … 시라도 써 탈출을 꿈꾸다 시와 산문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하는 최정례 시인. “자유로워 강렬한 느낌의 시를 쓰고 싶다”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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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게아 - 롱고롱고의 노래네피림의 등장
일러스트=임수연 수리의 머리 수술 자국을 따라 ‘52. 09. 42. 532. N 13. 13. 12. 69. W. 360. 72. 30. 12. 25920.’ 메시지 문신이 콕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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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애를 시트콤으로 배웠네]당신에게 최악의 소개팅은?
저 남자는 아니겠지… 아닐 거야… 아닐… 아..니… 그러나 그는 이미 내 앞에 서 있었다. 그를 달리 피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. 얼굴 가득 바른 것이 틀림 없는 비비크림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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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애를 영화로 배웠네]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- 조제, 호랑이, 그리고 물고기들(2003)
“피곤해”의 “해”와 함께 들려왔습니다. 이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나고 있다는 경고음이. 그 때 우리는 원거리 연애 중이었습니다. 차로 두 시간 걸리는 거리를 그는 주말이면 힘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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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음식] 소설 『상실의 시대』와 집밥
미도리가 차려낸 집밥을 더 플라자 일식당 무라사키의 이선호 조리장이 재연했다. 이 조리장은 미도리가 한 대로 약하게 간을 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일본 관서지방의 가정식 스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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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자문했다, 재미있는 영화를 찍고 있는지
영화 ‘호빗: 다섯 군대 전투’스틸컷 피터 잭슨 감독은 ‘호빗’ 3부작만 아니라 ‘반지의 제왕’ 3부작부터 모두 두 여성 필리파 보옌스, 프랜 월시(피터 잭슨의 아내이기도 하다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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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정치권의 동교동계 신(新) 전성시대-노병은 죽지 않았다?
동교동계 인사들의 DJ묘소 참배가 정례화되면서 DJ묘소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로 들어설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장소가 됐다. 9월 23일 동교동계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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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] 시 부문 당선작
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- 유이우 - [그림=화가 정직성] 자유에게 자세를 가르쳐주자 바다를 본 적이 없는데도 자유가 첨벙거린다 발라드의 속도로 가짜처럼 맑게 넘어지는 자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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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청담동에서 파리를 꿈꿨다, 그러나 실패했다"
사진=915 인더스트리 갤러리 스튜디오사진작가 김용호씨는 유명한 사람이다. 1990년대 상업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면서 ‘한국 광고’와 ‘하퍼스 바자’가 선정한 올해의 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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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 happy!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이 준 선물이니까
사진=주영욱 베스트레블 대표이사yeongjyw@gmail.com 나는 지금 북인도 바라나시에 와 있다. 갠지스강이 흐르는 이곳은 이미 바산트 리투(봄)가 시작되어 추위가 완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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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 happy!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이 준 선물이니까
관련기사 현세의 삶이 축제인 나라 강대국의 새 표준 꿈꾸다 3개 강이 합쳐지는 곳, 여의도 4배 넓이 강변이 성스러운 ‘욕조’로 나는 지금 북인도 바라나시에 와 있다. 갠지스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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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교동 ‘르네쌍스’ 시절로 날 돌리도!
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명반이 많지만 전성기의 정경화와 ‘은둔의 피아니스트’라 불리는 라두 루푸의 데카 음반도 빼어나다. 젊은 시절 정경화는 귀기에 가까운 정열을 내뿜었다.